구마베 다다노부의 묘
구마베 다다노부(1494년 사망)는 기쿠치 가문 영주를 3대에 걸쳐 섬긴 무사로, 영주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구마베 가문은 기쿠치 가문의 3대 가로(가로란 다이묘<넓은 영지를 소유한 무사>를 섬기는 중신) 중 하나입니다. 수 세기에 걸쳐 일족의 일원으로 여러 전투에서 싸워 왔지만 다다노부는 평화로운 시대에 가장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다다노부는 공자를 모시는 공자당의 건설에 힘을 쏟고, 1472년 완공 후 이 사당은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멀리 있는 교토에서도 학자들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다다노부의 영향력은 기쿠치 가문의 가신 중에서 유일하게 묘가 현존한다는 사실에서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묘의 옆에 있는 작은 ‘구마베 다다노부 관음당’의 창문으로는 그의 묘비가 보입니다. 이 관음당에서 다다노부는 학문의 신으로 모셔져 있어, 중요한 시험과 입시의 성공을 기원하는 참배자가 많이 방문합니다.
※기쿠치 일족(菊池一族とは)
※다른 문화재에 설명판도 다국어화 되어 있습니다.(他の文化財説明板も多言語化しています。)
隈部忠直の墓
隈部家7代兵部大輔上総介隈部忠直は、19代持朝、20代為邦、21代重朝に仕えた菊池家の重臣で、文武両道を兼ね備えていたといわれています。重朝が孔子堂を建設するにあたっては、よき協力者として貢献し、文明13年(1481年)に催された一万句連歌の会にも名を連ねています。墓碑は五輪塔で「ただのぶさん」と呼ばれ、学問上達を祈願する人たちに親しまれてい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