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쿠쇼지 절(玉祥寺)
기쿠치시 북부에 있는 교쿠쇼지 절은 1452년에 이 조동종의 사원을 창건한 기쿠치 다메쿠니(1430-1488)의 통치하에 시작된 문화 개화의 시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메쿠니는 일족의 정치적·군사적인 힘이 쇠퇴하는 가운데 지방 문화를 지원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무사나 주민에게 교육을 시행하고, 그들이 지적·정신적인 부분을 탐구하도록 장려했습니다. 다메쿠니와 그 아들 시게토모(1449-1493)의 지도하에 기쿠치는 불교와 유교 학문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시가와 차 문화도 번성했습니다.
교쿠쇼지 절은 다메쿠니가 그의 보다이지(선조 대대의 위패를 모신 절)로서 지었고, 절의 묘지에는 시게토모의 묘 옆에 다메쿠니의 묘가 있습니다. 절의 사당과 그 외 건축물은 화재로 유실되어 몇 번 재건되었지만 현재 본당에 걸려 있는 동으로 만들어진 범종은 몇 세기 동안이나 유지됐습니다. 1496년에 주조한 이 종은 현재 참배를 알리거나, 기도 신호를 보내는 용도 등으로 울리는 ‘전종’으로 사용됩니다. 본당의 중앙 제단을 둘러싸는 벽에는 득도한 16구의 나한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절의 본존은 지혜를 상징하는 대세지보살입니다.
※기쿠치 일족(菊池一族とは)
※다른 문화재에 설명판도 다국어화 되어 있습니다.(他の文化財説明板も多言語化しています。)
江月山玉祥寺
江月山玉祥寺は、20代為邦が竺菴仲尖和尚を開山として迎え、享徳元年(1452)に菩提寺として建立したといわれます。この寺にある梵鐘は高さ68㎝、口径38㎝で、龍頭は高さ14cm、幅14cmで2頭の龍が鐘頭をかむ形をしており、高さ22㎝の池の間に 「肥後州菊池郡 江月山玉祥禅寺 之堂前 明応五年(西暦1495年)丙辰閏二月日当住香淳再興 大工藤原冬次」と7行に印刻があります。笠は高さ3㎝、径23㎝で円みを帯びてなだらかで、上帯は三線をめぐらすが文様はありません。乳の間は4区あり、乳が4段・4列あります。中帯の下段と下帯とには連続した蓮華文がみられます。鎌倉期の梵鐘に見る力強さ、緊迫感には乏しいですが、温和で好感な形は、肥後に残る室町梵鐘の中で注目され、県重要文化財に指定されています。宝暦10年(1760)、境内より掘り出されたものと伝えられ、そこに銅の花瓶と古銭141枚もあったといわれています。
江月山玉祥寺の山門を入ると、左手に墓地があり、玉垣の囲いの中に宝篋印塔が2つ並んでいます。これは20代為邦、21代重朝のものです。
この寺院に保管されてきた、いわゆる玉祥寺文書は、『熊本県資料中世編』に一部収録されていますが9通あり、長禄4年(1460)為邦による寺領安堵状、寛正4年(1463)の玉祥寺書付寺領次第、荒木日向の寺領文書、近世期の宛行状3通などです(現存は2通)。寺領は菊池・合志・山鹿の3郡に合わせて32町余あり、その他に玉名郡内にも寺領を有していたことがわかっ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