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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에 쇼세키(渋江 松石)

갱신일:2016.04.26

시부에 쇼세키(渋江 松石, 1743-1814)

 

근세 기쿠치 문교의 시조, 시부에 시요(渋江紫陽)는 평생 독신으로 지냈기 때문에 큰어머니의 손자인 쇼세키(松石)를 양자로 입양했습니다. 시부에 쇼세키(渋江松石)는 1743년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기미마사(公正)입니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주에 근면가였던 그는 아버지의 스승이기도 한 가가미 가쿠단(加々美鶴灘)으로부터, 후에는 아버지 시요로부터 고가쿠(古学: 에도시대 일어난 유학의 일파)를 배웠습니다. 시요의 문하생 중에서도 특히 우수했으며, 아버지에게 배우는 한편, 번교(藩校)인 "지슈칸(時習館)" 제2대 교수 야부 고잔(藪孤山)에게도 가르침을 청하며, 일생에 걸쳐 깊은 학문상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뛰어난 스승을 만난 덕분에 학문에 힘썼던 쇼세키는, 많은 이의 신뢰를 얻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숙 "슈겐테이(集玄亭)"을 계승하며 그 이름을 "세이슈도(星聚堂)" 라고 개칭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고가쿠(古学)의 사상을 존중했으므로 세이슈도 교육에서도 시요의 학풍을 이어받습니다. 1814년, 72세로 사망하기까지 23년 동안, 많은 문하생을 길렀고, 문하에서 구와미쓰 하쿠준(桑満伯順), 하무로 고카(葉室黄華), 마치노 호요(町野鳳陽), 기노 세이켄(木野静軒)등 유명한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또한, 쇼세키는 아버지와 같이 기쿠치 가문의 현창(顕彰: 업적을 기려 세상에 넓힘)에서도 위업을 자랑합니다. 향토의 명승고적을 탐구하고 쓴 "기쿠치 풍토기(菊池風土記)"에서, 중세 기쿠치 일족의 성터를 "기쿠치 십팔 외성(菊池十八外城)"으로 소개하는데, 그 이름은 지금도 여전히 사적의 이름으로 구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원본이 산실된 "기쿠치 다케토모 모시조(菊池武朝申状)" 사본을 에도(江戸)의 하나와 호키이치(塙保己一)에게 보내, "군쇼루이주(群書類従)"에 채록한 것도 그의 큰 공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기쿠치 다케토모 모시조는 남북조 시대에 17대 다케토모가 요시노(吉野)의 조정에 제출한 것으로 기쿠치 일족의 역대 사적을 담은 역사 자료입니다.

쇼세키는 기쿠치 일족의 역사를 풀어내는데 빼놓을 수 없는 공적을 남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군쇼루이주(群書類従)"...일본의 고대부터 에도시대 초기에 이르는 고서를 집대성한 총서. 하나와 호키이치(塙保己一)가 편찬.

 




 


문의

기쿠치시청 교육위원회 평생학습과 사회교육계
전화번호:0968-25-7232이 기사에 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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