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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카도바시(立門橋) 다리
기쿠치시 시게미(重味)에 있는 다테카도바시(立門橋) 다리는 기쿠치가와강 지류인 호코노코가와(鉾の甲川) 강에 설치된 석교입니다. 책임을 맡은 도편수는 다네야마(種山) 석공인 우이치(宇市)로, 유명한 석공 하시모토 감고로(橋本勘五郎)의 형입니다.
수원지 가까운 최상류에 있으므로 물살이 빠르고, 강 안에는 큰 돌도 굴러다닙니다. 장마철에는 불어난 물에 큰 돌이 다리를 부수기도 해, 하류 측 돌 쌓기를 두텁게 하는 등 다양한 궁리를 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아름다운 아치를 볼 수 있는 석교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다리에는 숨은 석교가 하나 더 있는데, 앞에 있는 이데(용수로)를 가로지른 "까치발 식 형교(桁橋)"입니다. 보통 형교는 판 모양인 1장의 도리(횡재)로 양안을 잇는 데, 까치발 식은 양측에서 도리를 앞으로 밀어내고, 그 위에 다른 도리를 얹은 방식으로, 아주 드문 것인데 기쿠치에서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양쪽에서 도리를 앞으로 밀어내고, 그 위에 도리를 얹는 구조입니다.
현재는 강도를 고려해 지주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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