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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오테이쇼(山田 王廷章) ~ 에도 바쿠후 말기를 산 유랑의 화가~
야마다 오테이쇼(山田 王廷章, 1831-1903)
야마다 오테이쇼는 기쿠치시 니시데라(西寺)에서 태어나 이름을 슈키치(終吉)라 했으며, 집은 대대로 의술업을 이어갔다. 아버지 모리요시(守敬) 옆에서 사숙・세이기도(精義堂)를 열어, 한학, 의학을 가르쳤다. 형이 병약하여 도중에 가업을 잇지만, 후에 의술업을 떠나 여러 지방을 편력하며, 시와 글 서화를 습득했다. 「오테이쇼」는 호(펜 네임)이며, 그 밖에 기타다케 가이시(北岳外史), 왕학(王鶴), 일락옹(一落翁), 학주왕맹경(鶴州王孟経) 등의 호(号)도 있었다. 생애의 스승으로 한, 다노무라 지쿠덴(田能村竹田)의 정신을 배워, 지쿠덴(竹田)의 화풍을 경모해 남화(문인화) 화가로서 이름을 날렸다. 후에 오테이쇼는 중국에 건너가, 규코(九江), 세이쇼(清嘯) 등 동 세대의 화가와 교류하며 남화를 공부했으며, 유학을 정신적 지주로 화가의 업적을 전개하며, 기구한 일생을 보냈다.
야마다 오테이쇼 「산수도 병풍(山水図 屏風)」(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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