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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이(姫井)의 수신목(水神木)
수신목(水神木)은 교쿠시 벤리(旭志 弁利)의 히메이(姫井), 지방도인 하라(原)・우에키선(植木線) 옆에 있는 푸조나무 거목입니다.
이전에는 이 거목 아래에서 맑은 물이 솟아 나와 주민의 생활용수 등으로 이용되었으므로, 물을 지키는 신목(神木)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맥이 바뀌어서인지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지만, 이 땅 옆에는 지금도 하천 중앙에서 솟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옛날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아소의 공주가 이 지역에 놀러 와 고시가와강 부근에서 강을 바라보는데, 돌연 강물이 불어나 공주를 삼켜 버렸다. 가신들이 당황하고 있는데, 큰 메기가 공주를 등에 업고 올라와, 내려주기에 감사를 전할 틈도 없이 어딘가로 헤엄쳐 사라졌다.
이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공주와 물이 솟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합쳐져 "히메이(姫井)"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 이 옛날이야기를 기초로 공주와 메기를 모방한 석조물이 가까이 있는 히메이오토메 신사에 놓여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자식을 낳는 데 효험이 있다고 해, 참배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수신목. 이전에는 이 나무 그늘이 주민 휴식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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